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한강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권상우가 나온다고 하길래 거르려고 하다가 재밌다는 댓글을 보고 보게 되었습니다. 1화를 보던 중에는 음, 이거 재밌는 거 맞나? 흔히 권상우가 나오는 드라마, 영화 등을 보면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더군요. 물론, 최근 작품에 한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약간 달랐습니다. 권상우는 뭐 여느 때와 비슷한 뺀질뺀질하면서도 할 건 하는 역할로 나오긴 했는데, 극이 잘 짜여 있어서 그런지 재미가 있었습니다.
리뷰 글 보면서 한강에 대해 검색하는데, 이거 6부작이네요?
짧게 치고 빠질 생각으로 만든 드라마거나.
쳐낼 건 쳐내고 재미 없는 부분은 걷어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현재 2화까지 감상한 느낌으로는 후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극 진행이 빠르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확확 진행됩니다. 1화에서는 빌드업을 많이 했고, 2화부터는 그 빌드업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한강 등장인물
권상우가 경찰로 나오고, 김희원은 권상우가 있는 팀의 팀장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이상이라는 배우는 악역으로 나오는데 띨띨하면서도 즐길 건 즐기는 악역 재벌로 나오게 됩니다. 배다빈 배우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권상우를 좋아하는 역할로 나오고 신현승은 권상우 팀에 합류한 신입으로 나오게 됩니다.
디즈니 플러스라 그런지 주연이 아니더라도 굵직한 배우가 꽤 나옵니다.
주진모 배우나 요새는 잘 등장하지 않았던 배우인 한지혜도 나오고요,
슬깜생에 나왔던 박호산 배우도 나옵니다.
또, 여러 작품에서 출연했던 최무성 배우도 악역으로 나옵니다.
익숙한 얼굴인데, 출연자 찾다가 이름을 처음 알았습니다 ;;
택이 아버지로 기억하고 있었네요.
솔직히 말해서 1~2화는 극초반이라 말하면 전부 스포가 될 것 같고, 드라마 광으로서 최근 나온 드라마 중에서 손에 꼽는 드라마임은 틀림없습니다. 극초반이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런 것은 없어졌습니다.
특히 2화 마지막에 끝나는 것을 보면,
아, 빨리 3화를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킹성비가 감상했던 2023년 드라마를 확인하려면, 2023년 드라마 추천 및 감상평를 확인해주세요. 여기에도 한강을 올릴 생각입니다. 여기 보시면 최근 방영 드라마 중에 볼만한 것들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추천하는 드라마!
6화라서 더 괜찮을 듯?